21,22일 양일간 지바현(千葉県) 가쓰우라시(勝浦市)에서 열린 제46기 일본기성전 도전7번기 2국에서 타이틀 보유자인 이야마유타 9단(32)이 도전자 이치리키료 9단(24)을 꺾고 1-1 동점을 만들었다. 도전1국에서 패했던 이야마유타은 158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승부를 원점으로 만들었다. 이야마유타는 대국 후 가진 인터뷰에서 "첫 날 형세는 심각했다. 우변에서 바꿔치기 한 것은 전혀 예정된 것이 아니었는데 그다지 좋다고 판단하지는 않았다. 조금 형세가 좋다고 느낀 것은 마지막쯤이었다. 일단 한판 이겨 좋다. 앞으로 아직 많이
한종진 9단이 임기 2년의 제35대 한국기원 프로기사회 회장으로 선출됐다.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2022 한국 프로기사협회 정기총회에서 한종진 9단이 총 295표(유효투표 292표) 중 168표(득표율 56.95%)를 얻어 현 기사회장을 맡고 있는 차민수 6단을 44표 차로 제치고 기사회장에 당선됐다.기사회장 선거와 동시에 진행된 감사 선거에서는 김동희(37) 4단이 195표(득표율 66.10%)를 얻어 박상돈(66) 8단을 누르고 감사직을 수행하게 됐다.1979년 전남 여수 태생인 한종진 9단은 1996
(사)대한바둑협회 이재윤(李在允) 회장이 21일 오후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3세.평소 나눔의 봉사를 실천해온 고인은 덕영치과 병원장이라는 직함 외에도 사회 각계각층 봉사단체의 대표를 맡으며 나눔을 실천해왔다.특히 바둑계와의 인연은 각별해서 사재를 내어 덕영배 아마대왕전을 39년 동안 이어왔으며, 대구광역시 바둑협회장 외에 전 한국기원 부총재, 전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바둑학회장을 거쳐 2021년부터는 대한바둑협회 수장을 맡으면서 대한민국 바둑발전에 공헌해왔었다.빈소는 경북대 병원 장례식장 특205호에 마련됐다. 발인은 1월
오유진 9단이 반격에 나섰다. 20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3국에서 오유진 9단이 최정 9단을 맞아 259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1-2가 됐다.결승1,2국을 내주며 벼랑 끝에 내몰린 오유진은 이날 반격에 성공하면서 최정 9단을 압박했다.오유진은 지난해 11,12월 여자기성전과 여자국수전에서 최정에게 승리를 거두며 '최정 징크스'에서 벗어났다. 오유진은 이날 승리로 최정 9단과의 역대전적에서 은 대 오유진 9단과의 역대전적에서 7승 28패가 됐다.
유키사토시 9단(49)이 20일 제78기 본인방전 예선A에서 미네 야스히로 4단(34)에게 부전승을 거두며 공식전 통산 1300승 575패 2무를 달성했다.일본 바둑 사상 5번째로 관서기원 소속 기사로서는 처음이다. 일본기원에 따르면 49세 11개월은 조치훈(65) 명예명인의 51세 11개월을 제치고 1300승 달성 최연소 기록이다.유키사토시 9단은 효고현 출신으로 1984년에 프로 입단하여 37년 10개월만에 1300승에 도달했다.일본 7대 타이틀 가운데 천원, 10단 등을 획득한 바 있으며, NHK배 5회 우승 등의 경력을 가지
[ 차 잡고 시작 ] 타이슨 장기 파워풀한 장기. 이창원 프로 역쉬 쎄다. 목소리 좋고 해설 좋고..통쾌 상쾌하다. 원앙마 vs 귀마 포메이션. 중원의 전투에서 차 잡고 시작한다. #대한장기협회,#장기,#타이슨장기,#이창원,
세계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품은 S항저우가 2021중국갑조리그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20일, 중국 저장 창싱에서 열린 2021중국갑조리그 플레이오프 결승 2차전에서 S항저우는 신진서 9단이 L항저우의 딩하오 9단을 꺾은 것을 비롯하여 팀원 롄샤오, 리친청의 승리가 받쳐주면서 3-1로 승리, 1,2차전 합산 최종 5-3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정규리그에서 11승 3패를 기록해 팀이 2위를 차지하는데 공헌했던 신진서 9단은 이번 플레이오프에서도 자오천위, 미위팅, 진위청, 딩하오를 꺾으며 4전 전승을 거뒀다. 반면 정규리그에서 12승 3
바둑메카로 떠오르고 있는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국제 신예 바둑대회인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을 창설한다.‘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은 주최국 한국을 비롯해 중국, 일본, 대만이 참가한다. 2002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남자 2명, 여자 1명 등 3명이 팀을 이뤄 열리는 이번 대회는 단체 리그전을 통해 순위를 가린다.개막식은 내달 15일 의정부시 아일랜드 캐슬(베스트 웨스틴 호텔)에서 열리며 본선은 3월 3일부터 5일까지 풀리그전으로 펼쳐진다.이에 앞서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국내예선 1회전이 24
{1} 머리말 체스(서양장기)는 기물의 모양으로써 각각의 역할을 표시하고, 쇼기(将棋, 일본의 장기)는 기물에 두 글자로 이루어진 낱말(飛車, 桂馬, 步兵 등등.)을 새긴다. 이들과는 달리 우리 장기는 기물 하나에 단 한 글자의 한자만 새겨 역할과 움직임을 표시한다. '수레 차(車)'라는 글자로 전후좌우로 길게 뻗는 움직임을 표현하고, '군사 졸(卒)'이라는 글자로 기동성은 떨어지지만 싸움에 임하면 물러서지 않는 말단 병사의 용맹함을 표현한다. 나라 이름인 楚와 漢을 제외하고, 장기짝에 새겨진 글자들의 뜻은 행마법과 큰 관련이 있다
변상일 9단과 한승주 9단이 24일과 26, 27일 크라운해태배 우승컵을 놓고 결승3번기 맞대결을 펼친다.지난해 제7회 국수산맥 국제바둑대회 세계프로최강전에서 세계대회 첫 우승을 차지한 변상일 9단과 제3회 대통령배 전국바둑대회에서 입단 후 첫 우승을 기록한 한승주 9단이 크라운해태배 결승에서 맞붙는다.국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은 32강에서 장혜령 2단, 16강에서 조승아 5단, 8강에서 박하민 8단, 4강에서 전기 준우승자 설현준 7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2020년 16강 진출이 대회 최고 성적이었던 한승주 9
현재 세계바둑계는 프로기사는 물론이고 아마추어, 어린이 등 AI바둑프로그램에 푹 빠져있다. 중국 광저우 파저우(琶洲)에 있는 사열서점(四閱書店)에서 진행하는 특별활동이 관심을 끌고 있다. 광둥교육출판사는 광둥신화, 바둑프로그램 업체인 아이쓰통(愛思通)과 손잡고 인공지능어린이바둑 '메타버스'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이벤트 행사를 개최했다. 4~5세의 아이들은 테블릿PC를 활용하여 선생님없이 아이 스스로 바둑의 이치를 깨닫고 바둑메타버스에 빠져드는 체험을 제공하고 있다. 이벤트 행사 중 프로그램 속의 바둑교사는 아이들에게 "요임금이 바
지난해 11,12월 오유진 9단에게 여자기성전 결승전에서 0-2, 여자국수전 결승전에서 1-2로 패한 바 있어 최정 9단이 단단히 마음 먹고 여자최고기사결정전에 임했다.18일,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 위치한 K-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2국에서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157수만에 흑불계승을 거두며 2-0으로 앞서 나갔다. 최정 9단은 결승1국 승리에 이어 이날 대국에서도 압도적인 경기를 보이며 우승에 한발짝 다가섰다. 이날 승리로 최정 9단은 대 오유진 9단과의 역대전적에서 28승
중국바둑계가 12년전 광저우아시안게임의 한을 풀기 위해 시동을 걸었다. 중국위기협회는 지난 1월 14일 저녁 국가대표선발방안을 내 놓으면서 아시안게임 준비에 들어갔다. 현재 목표는 신진서를 군대에 보내고 최근 위축된 중국바둑을 되살리겠다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남자 대표선수는 6명을 선발한다. 단체전 6명, 개인전 2명으로 대회 규정에 따라 개인전 선수는 반드시 단체전 선수 가운데 선발한다. 3월 31일 기준으로 발표되는 랭킹 21위 기사들이 선발전에 출전한다. 선발전은 두 단계로 진행되는데 21명 가운데 랭킹 5위의 기사는 직접
현재 세계에서 가장 비싼 우표는 1856년 영국령 기아나(Guyana)에서 발행된 ‘1c 마젠타'로 많은 우표 수집가들 사이에서도 가장 희귀한 우표로 꼽히는 이 우표는 그 가치는 한화로 약 100억원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동시대에 발행된 우표 가운데 유일하게 오늘날까지 보존되어 내려온 우표이기에 역사적 가치와 문물 가치가 높아 사람들에게 진귀한 보물로 여겨진다. 이렇게 특별한 의미를 담고 있는 희귀하고 고가인 우표 외에 중국에는 '금기서화(琴棋書畫)'라는 4대 예술의 진귀한 보물을 도안한 우표가 있다. 4장의 우표에는
17일, K-바둑에서 벌어진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1국에서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15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은 각자 제한시간 2시간, 1분 초읽기 3회(덤 6집반)로 진행되며,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 상금 1,000만원이 주어진다.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2국은 18일, 결승3국은 21일, 결승4국은 28일, 결승5국은 29일 열릴 예정이다.이날 승리를 거둔 최정 9단과 인터뷰를 가졌다.오늘 대국 총평은?최정 九단
지난 15일 진행된 대한오목협회(KOA) 회장 선거에서 권준철 4단이 협회장에 당선됐다.2022년 1월16일부터 2026년 1월 16일까지 임기 4년의 차기 협회장을 맡게 된 권준철기사 단독 후보 출마해서 정회원 32, 투표자 26 중 찬성 26, 반대 0표로 당선됐다.정관 22조 1항의 의결정족수를 충족한 과반수 투표와 과반수 찬성으로 해당 안건이 의결됐다. 권회장은 천리안, 엠게임, 네오위즈 등에서 보드게임 사업부에서 근무한 경력있으며, 00년~19년 한국오목협회 사무국장 및 2대 협회장 역임했다. 권회장은 임기 중 핵심 과제를
14,15일 양일간 도쿄에서 열린 제46기 일본기성전 도전1국에서 도전자 이치리키료 9단이 타이틀 보유자인 이야마유타 9단을 꺾고 1-0으로 앞서 나갔다. 도전1국은 이야마유타의 흑번으로 시작했다. 첫날 총 79수를 두고 봉수했으나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형국이었다. 둘째 날 이야마유타는 175의 패착으로 승부가 기울었으며, 214수만에 결국 돌을 거뒀다.이야마유타는 지난해 모든 타이틀을 지켜냈을 뿐만아니라 왕좌, 작은기성 타이틀을 추가하며 5관왕에 오를 정도로 아주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제한시간이 짧은 국제대회에서 인터넷
갑자기 멋쟁이가 된 29세 탕웨이싱 9단의 달라진 모습이 중국 매체에 공개됐다. 탈모가 심했던 탕웨이싱이 최근 가발을 맞춤으로써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바둑팬들 앞에 나타났다. 중국 네티즌들은 "멋있어졌다", "전혀 몰라 보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겸손하고 점잖은 인품으로도 유명한 그는 외모와 독특한 기풍으로 인해 중국팬들 사이에서는 당장로(唐長老), 현종(玄宗), 당뚱보(唐胖) 등으로 불렸다. 고향인 구이양(貴陽)의 시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이다. 그는 20세때 제18회 삼성화재배 결승전에서 이세돌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2000년 이후 출생한 기사를 의미하는 ‘2000후’ 여자 최강을 가릴 새로운 대회가 탄생했다.엘앤피코스메틱(MEDIHEAL)이 후원하는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 개회식이 12일 한국기원에서 열렸다. 대회명 메디힐은 글로벌 코스메틱 기업 엘앤피코스메틱의 마스크팩 브랜드로 우승상금은 500만원, 준우승 상금은 300만원이다.이날 엘앤피코스메틱 차대익 사장은 “신예 여자바둑대회 개최는 2022 메디힐 밀레니엄 여자최강전이 최초라고 들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국내 여자 바둑계의 새로운 스타들이 탄생해 대회가 더욱 활성화
중국의 유력매체 주간신문인 '체단주보'가 최근 신진서의 부진을 꼽으며 그의 위상이 흔들리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의 커제 9단(25)이 부진한 성적을 보이면서 중국 랭킹 1위 자리가 위태롭다는 의견이 높은 가운데 한국 랭킹 1위의 현상황도 함께 분석해 보는 의미에서 나오게 된 것으로 보인다. 이 신문에 따르면 현재 신진서가 각종 대회에서 보여준 모습은 2005년 이후 이창호의 행마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참가한 각종 세계대회에서 힘겹게 결승에 올랐지만 골문 앞에서 실점을 거듭하는 공통점을 보이고 있다. 그 근거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