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환 9단이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에서 신진서 9단에게 도전장을 내민다.15일 성남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리그 9라운드에서 박정환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232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마지막 경기에 앞서 4월 27일 열린 8라운드 경기에서 신민준 9단에게 17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일찌감치 도전권을 획득한 박정환 9단은 마지막 경기에서도 화룡점정하며 8전 전승으로 본선리그를 마쳤다.도전자가 된 박정환 9단은 “신진서 9단에게 다시 한 번 도전할 기회가 생겨 정말 기쁘다”면서 “상대를
신진서 9단이 탄샤오 9단을 꺾고 란커배 결승에 진출했다.9일 중국 저장(浙江)성 취저우(衢州)시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취저우 란커(欄柯)배 세계바둑오픈전 4강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탄샤오 9단에 203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신진서 9단은 이날 승리로 통산 700승 고지에 올라섬과 동시에 29연승(2월 26일∼현재)으로 개인 통산 최다연승 기록을 경신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신진서 9단은 “오늘 대국은 초반에 잘 풀려 전체적으로 괜찮았다”며 “힘들게 결승에 올라와 우승해야 할 것
신민준 9단이 LG배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무대에 합류한다.와일드카드를 낙점받은 신민준 9단은 23회 대회에 이어 5년 만에 LG배 두 번째 주최사 시드를 받는 행운을 잡았다.LG배 본선 통산 다섯 번째 무대를 밟게 된 신민준 9단은 25회 대회에서 중국의 커제 9단을 꺾고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본선에서 11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신민준 9단은 “와일드카드를 받게 돼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면서 “중요한 대회인 만큼 최대한 많이 이길 수 있게 잘 준비해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신민준 9단이 합류하면서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
신예기사들의 성장 무대,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탄생했다.조아제약이 후원을 맡은 제1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 영웅전이 13일 아마선발전을 시작으로 첫발을 내딛는다.루키바둑 영웅전은 기존의 팀리그로 운영됐던 루키바둑리그(2018∼2022)가 토너먼트 대회로 탈바꿈하며 탄생한 대회다.2004년 이후 출생한 프로기사 49명과 아마추어 선수를 대상으로 한 이번 대회는 아마선발전과 프로예선, 본선8강 토너먼트를 벌여 초대 우승자를 가린다.첫 관문인 아마선발전은 13∼14일 양일간 진행된다. 선발전을 통과한 아마추어 선수 8명에게는 프로예
신진서 9단과 박건호 7단이 란커배 4강 진출에 성공했다.8일 중국 저장성(浙江省) 취저우(衢州)시 취저우 국제바둑 문화교류센터에서 열린 제1회 취저우 란커(欄柯)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 리웨이칭 9단에 302수 만에 백 1집반승하며 4강에 이름을 올렸다.신진서 9단은 리웨이칭 9단을 상대로 승률그래프가 한 자릿수로 떨어질 만큼 중후반까지 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추격하면서 극적으로 역전했고, 한 차례 역전을 허용했지만 재역전에 성공하면서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승리로 2월 26일
신진서 9단과 안성준 9단, 박건호 7단이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8강전에 진출했다.6일 오후 12시 반(현지시간) 중국 저장성 취저우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란커배 16강전에서 중국의 셰얼하오 9단을 상대로 시종일관 유리하게 반면을 이끈 박건호 7단이 215수 끝 흑 불계승으로 승리하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알렸다. 박건호 7단은 현재 한국랭킹 11위에 랭크되어 있다.이어 신진서 9단이 중국 딩하오 9단에게 승리하며 8강 대진표에 이름을 올렸다. 신진서 9단은 27연승을 기록하며 지난 2월 26일 이후 연승을 이어가고 있
제1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32강전에서 신진서 · 박정환 9단 등 5명의 한국 선수들이 승리하며 16강에 진출했다.5일 오후 12시 반(현지시간) 중국 취저우 문화예술센터에서 열린 32강전에서 총 8명이 출사표를 던진 한국은 신진서 9단이 중국의 리친청 9단에게 완벽한 승리를 거두며 가장 먼저 승전보를 전했다. 이어 변상일 9단이 삼성화재배 우승 경력을 가진 탕웨이싱 9단에게 항서를 받아냈으며, 안성준 9단과 박건호 7단이 각각 일본의 위정치 8단, 중국 차오샤오양 5단에게 승리하며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랭킹 2위 박정
중국 저장성에서 주최하는 세계대회인 제1회 취저우(衢州) 란커(欄柯)배 세계바둑오픈전이 4일 개막식을 갖고 대회 첫 출발을 알렸다. 본 대회는 5일 본선32강을 시작으로 6일 16강, 8일과 9일 8∼4강이 이어진다.특히 란커배는 코로나19 창궐 이후 개최된 메이저 세계대회 중 처음으로 대면대국으로 열려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이번 란커배 본선에는 각국 선발전 통과자 22명과 시드자 10명 등 총 32명(한국 8명, 중국 15명, 일본 5명, 대만 2명, 북미 1명, 유럽 1명)이 출전해 우승 경쟁을 벌인다. 한국 대표로는 신진서ㆍ박
2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3 대방건설배 시니어 vs 여자 바둑리그 챔피언스컵에서 서귀포 칠십리 여자리그 팀이 경기 고양시를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했다. 역대 대방건설배에서 모두 승리하며 6연승을 차지하는 저력을 보여줬다.두 팀 모두 각각의 리그에서 통합우승을 차지할 만큼 실력과 조직력을 갖췄고, 바둑팬들의 관심도 또한 높았다.정오부터 시작된 대회에서 서귀포 칠십리는 각각 조승아 6단과 이민진 8단을 내세웠다. 이에 맞선 경기 고양시는 이영신 6단과 김승준 9단이 출전했다.먼저 승전보를 올린 팀은 서귀포 칠
유창혁 9단이 ‘열돌’을 맞은 대주배에서 첫 우승컵을 들어올렸다.28일 경기도 판교 K바둑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0기 대주배 남녀 프로시니어 최강자전 결승에서 유창혁 9단이 권효진 7단에게 162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대회 우승자 반열에 올랐다.유창혁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예선부터 출전해 16강에서 박지은 9단, 8강에서 이기섭 8단을 꺾고 4강에 올라 디펜딩 챔피언 김혜민 9단에게 승리하며 결승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6기 대회부터 5년 연속 본선에 오른 유창혁 9단은 8기 대회 준우승 이후 2년 만에 출전한 결승에서 권효진 7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의 계절이 돌아왔다.세 번째 시즌의 막을 올리는 2023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마스터스가 26일과 27일 양일간 열리는 아마선발전을 시작으로 3개월의 대장정에 돌입한다.아마선발전에는 한국기원 소속 여자 연구생과 여자아마추어 상위 랭커, 아마유단자 등이 참가해 4장의 프로대회 예선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아마선발전을 마친 IBK기업은행배 여자바둑 마스터스는 내달 8일부터 한국기원 소속 여자 프로기사들과 아마선발전 통과자 4명이 합류한 예선을 통해 12명의 본선 진출자를 선발한다. 본선은 전기 대회 우승
무패 행진 중인 신진서 9단이 맥심커피배 결승2국에서 승리하며 우승을 결정지었다.10일 경기도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열린 제24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번기 2국에서 신진서 9단이 이원영 9단에게 184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종합전적 2-0으로 퍼펙트 우승을 차지했다.앞서 3일 열린 1국에서 13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얻은 신진서 9단은 2국에서도 승리하며 20기 대회 이후 4년 만에 대회 두 번째 정상을 밟았다.결승1국에서 완승을 거뒀던 신진서 9단은 이날 2국에서도 초반부터 선실리 후타개 작전으로 유리한 고지를
최정 9단이 에이스 결정전 첫 승리로 팀 승리의 주역이 됐다. 소속팀 울산고려아연도 2지명 최정 9단의 끝내기 승리로 팀 순위를 2위까지 끌어올렸다.16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 위치한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인터리그 6라운드 2경기에서 울산고려아연이 포스코퓨처엠에 3-2로 승리했다.울산고려아연은 주장전에서 신민준 9단이 원성진 9단을 꺾고 선취점을 얻었지만 장고판에서 최정 9단이 한우진 7단에게 패한데 이어 4국에 출전한 홍무진 6단도 박민규 8단에게 불계패하며 1-2로 리드를 당했다. 절
신진서 9단이 4월 랭킹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40개월 연속 랭킹 1위 자리를 지켰다.3월 한 달 12전 전승을 거두며 17연승(2월 26일∼현재)을 기록 중인 신진서 9단은 제24기 맥심커피배 결승에 올라 올해 두 번째 타이틀 사냥에 나선다.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신민준ㆍ강동윤 9단이 순위변동 없이 2∼5위를 유지했고, 김명훈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6위로 올라서며 개인 랭킹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원성진 9단은 8위 자리를 유지했고, 김지석 9단은 한 계단 상승한 9위, 박건호 7단은 두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다.10
원성진(38) 9단이 입단 24년 11개월 만에 1천승을 달성했다.20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예선 3회전에서 원성진 9단이 이연 5단에게 백 불계승하며 국내 프로기사 중 열일곱 번째로 1천승 고지를 밟았다. 프로통산 전적은 1000승 1무 511패로 승률 66.18%를 기록하게 됐다.1998년 5월 13일 입단한 원성진 9단은 입단 27일 만인 6월 9일 제9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예선에서 박승문 4단(이하 당시)에게 거둔 승리로 프로 데뷔 첫승을 장식했다. 이후 2001년 2월 치러진 제9기 비씨카드
지난해 중국에 넘겨준 LG배 우승컵을 되찾기 위한 7명의 태극전사 선발을 마쳤다.25일 한국기원 대회장에서 열린 제28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최종국에서 김명훈ㆍ안성준ㆍ한승주ㆍ한태희 9단과 김정현ㆍ설현준 8단, 박상진 7단 등 총 7명이 선발됐다.총 235명이 참가한 이번 국내 선발전은 18일부터 6회전을 벌여 7명의 본선 진출자를 가렸다.주최국 한국은 신진서 9단(국제대회우승)과 박정환 9단(랭킹시드), 변상일ㆍ안국현 9단(국가대표시드)과 본선 진출자 7명이 합류하며 총 11명의 선수가 출전준비를 마쳤다. 중국에서는
오유진 9단이 프로통산 500승을 달성했다.2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6기 용성전 여자조 예선 2회전에서 오유진 9단이 김상인 3단을 상대로 프로통산 500번째 승리를 가져갔다.2012년 7월 입단한 오유진 9단은 10년 8개월 만에 500승 고지를 밟으며 통산 500승 299패, 62.57%의 승률을 기록하게 됐다. 국내 여자기사 중에서는 박지은(612승)ㆍ조혜연(679승)ㆍ최정(705승)ㆍ김혜민(545승) 9단에 이어 다섯 번째다.2012년 8월 입단 후 첫 대국인 2012 여류십단전 예선에서 김선미 3단에게 첫승을 거둔 이후
신진서 9단(23)이 농심신라면배 마지막 대국 완승으로 3년 연속 한국에 우승컵을 안겼다.2022년 10월 11일부터 약 5개월간 한국기원과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은 2월 24일 본선14국(최종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구쯔하오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막을 내렸다. 삼국 모든 선수들이 탈락한 가운데 신진서 9단과 구쯔하오 9단, 한국과 중국의 마지막 대결. 초중반 계속해 이어진 전투에서 정확한 수읽기로 상대를 제압한 뒤 승기를 잡은 신진서 9단은 이후 단 한차례도 기회를
농심신라면배에서 강동윤 9단이 퉈자시와 당일 재대국 끝에 3연승에 성공했다.26일 한국기원과 중국기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 본선 6국에서 강동윤 9단이 중국 두 번째 주자 퉈자시 9단에게 170수 만에 백 불계승했다.오후 2시 시작한 이날 대국은 중후반 이후 강동윤 9단이 우세를 가져갔지만 대국 개시 4시간 만에 예상치 못한 4패빅이 나오면서 무승부로 일단락되며 재대국이 결정됐다.재대국은 ‘무승부 발생 시 반드시 당일 재대국을 통해 승부를 결정한다’는 주최국 한국기원 바둑 규칙에 따
강동윤 9단이 연승 행진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25일 한국기원과 일본기원 대회장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4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2라운드 본선 5국에서 강동윤 9단이 일본의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15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며 지난 10월 14일 1라운드 본선 4국에서 중국의 판팅위 9단의 승리 이후 2연승에 성공했다.한 달 만에 재개된 농심배 2라운드 첫 경기에서는 강동윤 9단이 초반 하변 전투에서 일찍이 승기를 잡고 빈틈없는 수읽기와 판단력으로 시바노 도라마루 9단에게 완벽한 승리를 이끄며 스타트를 가볍게 끊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