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전국체스선수권대회 대국 모습(사진=대한체스연맹 제공)
2020전국체스선수권대회 대국 모습(사진=대한체스연맹 제공)

국내 체스 최강자는 누구일까? 12월 20일~23일 4일간 분당 잡월드 한울강당에서 2022 모스크바 올림피아드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한 2021 전국체스선수권대회가 열린다.  

이번 대회는 스위스리그 방식으로 진행되며, 각자 제한시간 90분+30초(피셔)로 승점, 승자승, 승수, 조네본버거(Sonneborn-Berger), 흑대국 승점 합, 아마게돈 블리츠 등으로 순위를 결정한다. 

특히, 올림피아드 대표 2명을 선발하기 위해 플레이오프를 진행한다. 즉, 5라운드 종료 후 순위에서 2020년 선발된 3명을 제외한 상위 4명 중, 1위와 4위, 2위와 3위가 대진한다. 이들 4명의 승점 차가 1점 또는 그 이상일 경우 플레이오프 없이 상위 순위가 차기 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선발된다. 

최종 상위 입상자 2명은 2022 모스크바 올림피아드 국가대표로 출전하게 되며, 본 대회 순위는 2022년 상반기 기타 국제대회 국가대표 선정에 최우선적으로 적용된다. 다만 2020년 전국 체스선수권대회에서 올림피아드 대표로 선발된 남녀 각 3명을 제외한다. 

대한체스연맹(KCF)이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염병 예방 수칙 준수를 위해 대회 참가자는 백신접종을 완료해야 하며, FIDE 레이팅에 따라 남녀 총 70명으로 제한한다.

참가비는 FIDE 레이팅 보유자 10만원, 미보유자 15만원이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브레인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