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포커대회 전경(사진=중국 장성망)
중국의 포커대회 전경(사진=중국 장성망)

중국에서 가장 이름난 5대 포커대회는 국가배(國家杯), CPG, CQPT, TJPT 및 채운배(彩雲杯) 등이다.

국가배는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오늘날까지 전국의 도시를 돌며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10회 가량의 대회를 치렀다. 중국에서의 첫 종합 포커대회로 취미로의 포커게임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중적 욕구를 결합해 국내 합법와 정규화를 통해서 포커대회의 빈자리를 채웠다.

행사 주최측은 전통적인 포커게임의 취미화, 취미포커의 대회화, 포커대회의 프로화 등을 취지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최고의 두뇌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다. 중국문화의 게임, 자선, 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분야와 스포츠산업의 유기적인 결합을 통해서 보급율을 높이고 두뇌스포츠로서의 대회성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2021국가배포커프로대회는 중국 우시에서 2021년 7월 14일 최종 결승전을 펼쳤는데 총 1694명이 참가해 최종 닝보의 황금상어클럽의 '과일얼음'이라는 닉네임의 진치둥(金啟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3월 17일~23일 저장성에서 열릴 예정이다. 

CPG중국챔피언십은 규모면에서 중국 최대 규모로 참가인원이 가장 많은 개인전 포커대회다. "아름다운 하이난, 마인드스포츠 대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2021년 12월 16일 산야(三亞)에서 대회를 마쳤는데 저장성에서 온 정천오남(鄭天豪勇)이라는 닉네임의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10주년을 맞은 CPG대회는 오는 3월 5일~11일까지 하이난다오 산야에서 열릴 예정이다.

CQPT는 가장 최근에 만들어진 대회로 프로 포커대회의 모든 것을 엿볼 수 있는 대회다. 대회는 총 7일간 이어지며 1223명이 참가해 리저플렉스(李哲felix)가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대회는 2월 27일~3월 4일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다.

TJPT는 톈진시에서 주최하는 대회로 지역의 여러 기업이 함께 참여하는 비중있는 대회다. 지역의 문화 경제 발전에 도움을 주고 있으며, 2021 대회에는 1390명이 참가해 최종 뤄젠밍(駱健明)이 우승을 차지했다.
전국을 순회하며 진행하는 TJPT2022년 대회는 2월 18일~23일 상하이에서 1차전을 갖는다.

2021YNPT채운배(彩雲杯)는 충칭에서 막을 내렸는데 1000명 가까운 인원이 참가해 성황을 이룬 가운데 꾸이양에서 온 뤄비화(羅碧華)가 우승을 차지했다. 2022년 대회는 3월 12일~23일까지 윈난성 춘밍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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