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체스 마스터 세르게이 카랴킨(32)가 푸틴 대통령과 러시아의 우크라니아 침공 군사 행동을 지지한 것에 대해 국제체스연맹(FIDE)이 징계처분을 내릴 것으로 알려졌다.

크림공화국에서 출생한 세르게이 카랴킨은 지난 일요일 SNS에서 푸틴 대통령에게 공개서한을 보내면서 자신이 우크라니아 군사작전과 탈나치화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세르게이 카랴킨은 공개서한에서 "이렇게 곤란한 시기에 우리나라가 대통령의 영도하에 돈바스와 루한시크공화국의 평화를 위하는 러시아 국민들의 안전을 위해서 싸우기를 호소한다. 나는 현재 진행중인 특별행동에 대해서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세르게이 카랴킨은 세계 최연소 특급마스터로 12세 7개월 때 첫 타이틀을 획득했으며, 2015년 국제체스연맹 세계대회 우승을 차지했으며, 2016년 후보선수권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16체스세계챔피언대항전에서 노르웨이의 망누스칼센(32)과 일전을 벌였지만 패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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