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지 파트너만 있다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도 좋다

브리지강좌 (출처: 한국브리지협회)
브리지강좌 (출처: 한국브리지협회)

한국브리지협회는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브리지 강좌를 진행하고 있다.  

2018 자카르타 팔램방 아시안게임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브리지’(Bridge)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새롭게 채택된 바둑, 체스, 중국식 장기와 함께 브레인스포츠를 대표하는 종목이다.

브리지 파트너만 있다면 평생을 감옥에서 보내도 좋다고 얘기한 것으로 유명한 워런버핏은 빌게이츠를 처음 만난 1991년부터 지금까지 브리지 친구로 지내고 있다. 브리지는 한번 배워 놓으면 90세까지도 즐길 수 있다고 하지만 처음에 배울때 두뇌를 꽤 부지런히 써야해서 시작하기가 쉽지 않아 오래된 서양에 비해 뒤늦게 도입된 한국에서는 유저층이 많지 않다. 

브리지 게임 방법은 서로 마주않은 두팀이 대결하여 카드를 가장 많이 획득하는 팀이 이기는 게임이다. 처음에 단순해 보여 시도해보지만 할수록 매우 두뇌를 많이 사용해 만만치 않다.
처음 시작부터 끝날때까지 지나간 카드를 모두 기억하고 비딩, 상대팀을 속이는 스킬, 상대팀 및 내 파트너와도 서로 대화를 할 수 없는 상황(대회의 경우)에서 카드로만 의사소통을 하며 상대팀과 우리팀 카드를 유추해야하는 등두뇌 싸움과 심리전이 뒤섞여 점점 매력에 빠지게 된다.

처음 배워 놓으면 평생 즐길 수 있고 마음껏 즐기다 보면 본인도 모르게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 선발이 되는 영예도 누릴 수 있으니 브레인스포츠에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도전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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