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감독 백대현)이 반격에 성공하며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첫승에 성공했다.반면 챔피언결정전에서 파죽의 2연승으로 창단 첫 우승을 눈앞에 뒀던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은 에이스 박정환 9단이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3차전을 내주고 말았다.9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셀트리온이 수려한합천에 3-2로 승리하며 기사회생했다.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0-3, 2차전에서 1-3으로 패했던 셀트리온은 3차전이 시작하자마자 먼저 리드를 잡았다.주
정규리그 1위 수려한합천이 파죽지세의 셀트리온을 꺾고 기선제압에 성공했다.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 수려한합천이 셀트리온에 3-0으로 승리했다.5판 3선승제로 열리는 1차전에서 승리한 수려한합천은 창단 3년 만의 우승에 2승만을 남겨놓게 됐다.정규리그와 포스트시즌 통합우승에 도전하는 수려한합천은 박종훈 5단과 김진휘 5단, 박영훈 9단이 각각 셀트리온의 유오성 7단, 원성진 9단, 강승민 8단을 물리쳤다.뒤에서 대기하고 있던 수려한합천과 셀트리온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태극전사 명단이 최종 확정됐다.선발전 결선리그 1ㆍ2위를 차지한 신민준ㆍ이지현 9단이 남은 항저우행 티켓 두 장을 따내며 남자대표팀에 합류했다.6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 남자 결선 최종라운드에서 신민준 9단이 이지현 9단에게 20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신민준 9단은 이날 대국의 승리로 선발전 결선리그 4승 1패를 기록하며 조 1위로 선발전을 통과했다.한편 이지현 9단은 동률시 승자승 규정에 따라 조 2위로 태극호 승선에 성공했다. 이지현 9단은 강동윤 9단, 박건호
5월 랭킹 1위에 오른 신진서 9단이 29개월 연속 정상의 자리를 지켰다.4월 한 달 10전 전승으로 무패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서 9단은 7일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챔피언 결정전과 30일 LG배 본선 24강을 앞두고 있다.특히 신진서 9단은 바둑리그 26연승을 기록 중으로 매 경기 바둑리그 연승 최고기록을 갈아치움과 동시에 소속팀 셀트리온을 챔피언 결정전에 올려놓는 등 활약을 펼치고 있다.이어 박정환ㆍ변상일 9단이 지난달과 같은 2위와 3위 자리를 지켰고, 김지석 9단이 한 계단 상승한 4위에 이동훈 9단이 한
입단대회 최종전 단골멤버 김윤태(18)가 연구생 입단대회로 입단에 성공했다.4일 한국기원에서 벌어진 제150회 입단대회(연구생) 최종국에서 김윤태가 양종찬(17)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두고 입단을 확정지었다.이번 대회에서 김윤태 초단은 연구생 내신 성적 1위로 8강부터 출전했다. 첫 대국에서 양종찬에게 패했던 김윤태 초단은 이후 3연승으로 최종국에 진출해 다시 한 번 양종찬을 만나 설욕하면서 입단관문을 통과했다.입단 직후 김윤태 초단은 “그동안 입단이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초조하고 걱정도 많이 됐다”면서 “오늘 입단이 결
대한당구연맹(회장 박보환)과 동해시체육회(회장 김윤재)는 5월 2일, 동해시체육회에서‘제74회 세계3쿠션당구선수권대회’의 성공적인 유치와 개최를 위한 유치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대한당구연맹 신용진 전무와 동해시체육회 김윤재 회장이 참여했다.대한당구연맹과 동해시체육회는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대회 유치 및 지원에 관한 양자 간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더불어 양 단체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당구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목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대한민국
김은지 2단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 여자대표팀에 최종 합류했다.3일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내선발전 여자 결선 5라운드에서 김은지 2단이 오정아 5단에게 160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5전 전승으로 선발전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한편 김은지 2단과 선두를 다투던 조승아 5단은 박지연 5단에게 242수 만에 흑 불계패를 당해 3승 2패로 1위 경쟁에서 탈락했다. 이로써 김은지 2단은 마지막 6라운드 승패에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지으며 항저우행 마지막 티켓 한 장을 차지했다.대표팀 막내 2007년생 김은지 2단의 합류로
강동윤 9단이 주최사 시드로 LG배 본선에 합류했다.2016년 제2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우승컵을 들어 올렸던 강동윤 9단이 주최사 시드를 받아 LG배 통산 두 번째 우승 도전 기회를 얻었다.강동윤 9단은 이번 LG배 국내 선발전에 참가했지만, 선발전 결승에서 박하민 9단에게 패해 본선 진출이 무산됐다. 주최사 시드로 본선에 오른 강동윤 9단은 LG배 통산 15번째 출전을 앞두고 있다.강동윤 9단이 합류하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본선 24강 멤버가 모두 결정됐다.국가별로 주최국 한국에서 13명, 중국 7명, 일본 3
2022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선수선발식이 3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열렸다.선수선발식에는 전기 우승팀 삼척시(삼척 해상케이블카ㆍ감독 이다혜)를 비롯해 부광약품(서울 부광약품ㆍ감독 권효진), 부안군(부안 새만금잼버리ㆍ감독 김효정), 서귀포시(서귀포 칠십리ㆍ감독 김혜림), 포스코케미칼(포항 포스코케미칼ㆍ감독 이정원), 여수시(섬섬여수ㆍ감독 이현욱), 보령시(보령 머드ㆍ감독 문도원), 순천시(순천만국가정원ㆍ감독 이상헌) 등 8개 팀 감독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선수선발식은 각 구단 소개와 지역연고 및 보호선수 발표, 드래프트
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이 바둑리그 2연패에 도전장을 던졌다.셀트리온은 정규리그 1위 수려한합천과 7일부터 5번기로 2021-2022 시즌 우승컵을 다툰다. 이번 시즌 처음 5번기로 치러질 챔피언결정전에서는 먼저 3승을 거두는 팀이 챔피언에 등극한다.1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트리온이 정규리그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포스코케미칼에 3-2로 승리했다. 30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3-1로 승리한 셀트리온은 종합전적 2승으로 챔
파죽지세의 셀트리온이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도 승리했다.30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이 정규리그 통합성적 2위로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포스코케미칼을 3-1로 꺾었다.전ㆍ후기 통합성적 6위를 기록한 셀트리온은 플레이인토너먼트에서 5위 바둑메카 의정부를, 와일드카드결정전에서 4위 킥스를, 준플레이오프에서 3위 컴투스타이젬을 잇달아 꺾고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셀트리온은 주장 신진서 9단이 변상일 9단에게 승리한 데
김윤영(33) 5단이 두 살 연하 캐나다인 마누엘 벨라스코(Manuel Velasco)와 내달 6일 서울 중구 한국의 집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두 사람은 마누엘 벨라스코가 한국으로 바둑 유학을 오면서 인연을 맺었다. 2015년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캐나다로 넘어가 2019년 웨딩마치를 올렸지만 이듬해 예정이었던 한국에서의 결혼식이 코로나로 연기되면서 예정보다 2년 늦게 식을 올리게 됐다. 그 사이 2021년 8월에는 아들 라파엘 벨라스코를 품에 안았다.김윤영 5단은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미뤄졌지만 늦게나마 한국에서도
김채영 7단이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첫 와일드카드로 선정됐다.국내 여자랭킹 3위에 올라있는 김채영 7단은 2014년 제19기 여자국수전 우승으로 입단 후 첫 타이틀을 획득했고, 2018년 1회 오청원배 세계여자바둑대회에서 우승하며 세계대회 타이틀 홀더로 올라섰다. 김채영 7단은 이번 호반배 국내선발전에 출전했지만 코로나19 확진으로 3회전에서 기권패를 당하며 출전이 무산됐다.김채영 7단이 한국 대표팀에 마지막으로 승선하면서 2022 호반배 서울신문 세계여자바둑패왕전 출전선수가 모두 결정됐다.한국은 여자랭킹 1위로 시드를
LG배 스물일곱 번째 대회 본선무대에 오를 한국대표가 모두 선발됐다.26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27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국내선발전 결승에서 40세 조한승 9단 등 7명이 국내선발전을 통과했다.3일 전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에서 패점을 안긴 최정 9단과 마주 앉은 조한승 9단은 235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패배를 되갚아줬다. 초반 팽팽했던 승부는 중반에 들어서면서 최정 9단이 90%이상의 승률로 크게 앞섰지만 중후반 조한승 9단이 역전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2013년 18회 대회 이후 9년 만에
랭킹 1위 신진서 9단을 보유한 셀트리온이 컴투스타이젬을 꺾고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3차전에서 셀트리온이 컴투스타이젬에 3-0 완봉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1을 기록했다.셀트리온 주장 신진서 9단의 선취점을 시작으로 강승민ㆍ이원도 8단이 연달아 승리하며 3-0 퍼펙트 승리를 거뒀다.한편 신진서 9단은 한상조 4단에게 142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바둑리그 24연승을 기록했다. 지난해 3월부터 연승을 이어가고 있는 신진서
김정현 7단이 ‘앉아서도 삼라만상의 변화를 훤히 내다볼 수 있다’는 좌조(坐照ㆍ8단의 별칭)에 올랐다.김정현 8단은 지난 1일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한상조 4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더해 누적점수 202.5점으로 8단에 성공했다.2009년에 입단한 김정현 8단은 삼성화재배, 몽백합배, 춘란배, LG배 본선에 오르는 등 국내외 무대에서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이외에도 한국 프로기사협회리그를 통해 3명의 승단자가 더 탄생했다.박지현ㆍ김범서 2단이 투력(鬪力ㆍ3단의 별칭)에 올랐고, 임진욱 초단은 약우(若愚ㆍ
천년 동안 신라의 중심지였던 경주, 그곳에서 아주 뜻깊은 유물이 발견되었다. 과거에 사용되었을 것으로 추정되는 흑돌과 백돌이 고분 속에 잠들어있던 것이다. 처음 한 점이 나왔을 땐 모두가 그냥 돌인 줄 알았다. 그러나 860점이나 되는 돌들이 발견되었고 색깔도 검은색과 회백색으로 구분이 되자, 이것이 바둑돌일 수도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발굴된 돌들이 정말로 바둑돌이었는지, 그리고 역사적으로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바둑TV 특별방송 ‘천년수담’에서 확인해보자!◆ 선조들의 숨결이 담긴 바둑 한판!경주에 위치한 쪽샘유적발굴관에서
‘지지옥션배 신사 대 숙녀 아마 연승대항전’이 소년소녀 유망주 대항전으로 탈바꿈했다.여자ㆍ시니어 아마추어 대표 선수들이 출전했던 이전 아마 연승대항전과 달리 이번 대회부터는 남ㆍ녀 청소년 유망주들의 연승전으로 진행된다.소년소녀 유망주 대항전은 소년 대표(2009년 이후 출생자) 7명과 소녀 대표(2007년 이후 출생자) 7명이 출전해 연승전으로 우승팀을 가린다.각 팀 선수들은 한국기원 소속 연구생 청소년 유망주들로 구성됐다.소년팀에서는 주현우ㆍ원강하ㆍ김동욱ㆍ박태환ㆍ홍준선ㆍ김하윤과 와일드카드를 받은 이주영 등 총 7명이 출전하며 이희
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이 컴투스타이젬을 꺾고 반격에 성공했다.24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셀트리온이 컴투스타이젬에 3-1로 승리했다.1차전에서 2-3으로 패했던 셀트리온은 1∼3지명인 신진서ㆍ원성진 9단과 강승민 8단이 나란히 승리하며 벼랑 끝에 몰린 소속 팀을 구했다.셀트리온은 신진서 9단이 한승주 9단에게 168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선취점을 획득했고, 강승민 8단이 한상조 4단에게 211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2-0으로 앞서갔다.컴투스타이젬
컴투스타이젬이 셀트리온의 진격을 멈춰 세웠다.컴투스타이젬은 23일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셀트리온을 3-2로 꺾고 3번기의 기선을 제압했다.컴투스타이젬은 정규리그 통합 3위로 준플레이오프에 직행했고. 디펜딩 챔피언 셀트리온은 정규리그 통합 6위로 플레이인토너먼트와 와일드카드결정전 두 개의 관문을 3전 전승으로 통과했다.포스트시즌에선 보기 드문 ‘2패 후 3연승'의 드라마가 펼쳐졌다. 셀트리온 원성진 9단의 승리로 시작된 시리즈는 컴투스타이젬 최정 9단의 승리로 막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