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해상케이블카(감독 이다혜)팀이 2022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1차전을 승리로 장식했다.12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2 대방건설배 챔피언스컵’ 1차전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가 부천 판타지아(감독 이홍열)를 2-1로 꺾고 우승에 한발 다가섰다.대국 전 인터뷰에서 삼척 해상케이블카 이다혜 감독은 “항상 지켜보다 이렇게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 이번 대회를 통해 동해안 산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삼척 시민들께 작은 위로가 돼 드리고 싶다”는 이야기를 남겼다.부천 판타지아 이홍열 감독은 “챔피언스컵에
박정환 9단이 이동훈 9단을 꺾고 초대 우슬봉조 챔피언에 올랐다.8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기 우슬봉조 한국기원 선수권전 결승5번기 3국에서 박정환 9단이 이동훈 9단에게 270수 만에 흑 반집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3-0으로 정상에 올랐다.박정환 9단은 2019년 10월 2기 용성전 우승 이후 2년 4개월 만에 국내대회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아울러 박정환 9단은 2015년 제33회 KBS바둑왕전 결승에서 이동훈 9단에게 0-2로 패했던 아픔을 7년 만에 되갚았다.결승3국 승리로 박정환
미래의 별 신예최강전이 개회식을 갖고 일곱 번째 대회 시작을 알렸다.8일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미래의 별 후원회’ 전영동 씨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한종진 프로기사협회장, 목진석 국가대표팀 감독과 전기 대회 우승자 문민종 5단이 함께 했다.대회를 후원하는 전영동 씨는 “대회를 탄생시킨 목진석 감독님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도움을 주고 계시는 수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이 대회를 통해 많은 별들이 탄생했고 그 별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게 즐겁다. 아직 끝나지 않은 코로나 시국이지만 선수 여러분들의
새내기 종합기전 2022 YK건기배가 14일 본선 첫 경기를 시작으로 초대 챔피언을 향한 경연에 돌입한다.풀리그로 총 45경기가 펼쳐질 본선에는 모두 10명이 나서며 리그 1, 2위 두 명이 결승3번기로 우승컵을 다툰다. 본선 개막전은 랭킹 1위 신진서 9단과 입신최강전 우승자 출신 이지현 9단이 맞붙는다.랭킹1∼2위 신진서ㆍ박정환 9단이 시드를 받아 일찌감치 본선 진출을 확정지은 가운데, 원성진ㆍ강동윤ㆍ이지현 9단, 김명훈ㆍ김세동 8단, 류민형 7단이 예선을 통과했고, 한우진 3단과 김은지 2단이 와일드카드를 받아 본선 막차를 탔
포스코케미칼(감독 이상훈)의 31세 퓨처스리거 류민형 7단이 팀을 1위로 끌어올렸다.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후반기 5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 포스코케미칼이 정관장천녹(감독 최명훈)을 3-2로 꺾었다.정관장천녹 1지명 이동훈 9단을 꺾은 류민형 7단의 승리는 중차대한 무게가 실린 이날 승부에서도 기선 제압의 선제점이자 사실상의 결승점 역할을 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주장 변상일 9단과 4지명 박건호 6단이, 정관장천녹은 2지명 김명훈 8단과 4지명 최재영 6단이 각
농심신라면배에서 맹활약을 했던 '신공지능' 신진서 9단의 독주 체재가 27개월째 이어지고 있다.신진서 9단은 제26회 LG배 우승을 시작으로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에서는 한국 마지막 주자로 나와 4연승으로 우승을 견인하는 등 세계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세계대회에서 무패행진을 이어갔지만 국내대회에서는 2패를 하면서 2월 한 달 동안 10승 2패로 랭킹점수 10346점을 기록했다.10위권 내에서는 박정환ㆍ변상일ㆍ이동훈ㆍ김지석 9단이 순위 변동 없이 2∼5위를 지켰고, 원성진 9단이 5계단 상승한 6위에 올랐다. 7
한국이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5일 경기도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과 일본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최종라운드에서 한국이 일본에 3-0으로 승리하며 대회전적 2승 1패로 대회를 마무리했다.한국의 1지명 문민종 5단은 일본 미우라 다로 2단에게 306수 만에 흑 6집반승하며 가장 먼저 승리 소식을 전했고, 이어 2지명 한우진 3단은 일본 사카이 유키 3단에게 193수 만에 흑 불계승하며 한국의 승리를 결정지었다. 시작 전부터 많은 이목이 집중된 3지명 대결에서
2022년 한국기원 첫 이사회인 제91회 정기이사회가 4일 서울 성동구 마장로에 위치한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렸다.한국기원 이사 35명 중 26명이 참석(위임 9명 포함)한 가운데 열린 이사회에서는 ‘기전 및 방송사업 현황’, ‘정부기금사업 현황’ 등 3건의 안건을 보고했다.또한 ‘2021년 사업실적 및 결산 승인’, ‘2022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바둑발전기금 조성’, ‘임원 선임’ 등 4건의 안건을 의결했다.이날 이사회에서는 서순탁 서울시립대학교 총장과 하근율 경상북도바둑협회 회장, 한종진 한국프로기사협회 회장,
문민종 5단, 한우진 3단, 김은지 2단의 한국 신예군단이 대만 신예를 상대로 완봉승 했다.4일 경기도 의정부시 아일랜드캐슬(베스트 웨스턴 호텔)과 대만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의정부 국제 바둑 신예 단체전 2라운드에서 한국이 대만을 3-0으로 눌렀다.첫 승전보의 주인공은 1지명 문민종 5단이었다. 전날 열린 1라운드에서 중국 투샤오위 7단을 상대로 통쾌한 승리를 거뒀던 문민종 5단은 이날 대만 라이쥔푸 7단과의 대국에서도 시종일관 우세한 형세를 유지한 끝에 179수 만에 시간승을 거뒀다.문민종 5단은 “상대선수들이 강해서 쉽지 않
연초부터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은 출발이 순조롭지않다. 지난 2월 말, 농심배에서 우리나라의 신진서 9단에게 참패를 했으며, 2일 중국 천원전 도전자결정전에서는 미위팅 9단에게 역전패를 당하며 천원전과 인연을 맺지못했다.천원전은 중국 기전 중 가장 오래된 타이틀기전으로 지금까지 36회 대회를 치렀다. 하지만 커제 9단은 천원전과 인연이 깊지 않다. 아니 인연이 거의 없다. 천원전은 가장 최근 천야오예 9단이 연속 8회 우승한 이후 롄샤오 9단 연속 3회, 양딩신 1회, 구쯔하오 1회 등이 타이틀 홀더에 이름을 올렸으나 정작 커제는
맥심커피배가 16강을 모두 마치고 8강 대진을 완성했다.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3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16강에서 이동훈 9단이 최철한 9단에게 290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8강행 마지막 티켓을 거머쥐었다.이번 대회 16강에서는 상위 랭커들이 줄줄이 탈락하는 이변이 연출됐다.2월 7일 열린 16강 첫 경기에서 랭킹 25위 이영구 9단이 21기 대회 우승, 전기 대회 준우승을 차지한 이지현 9단을 돌려세웠고, 이어 8일에 열린 두 번째 경기에서는 한상훈 9단이 랭킹 3위 변상일 9단의 발목을 잡았다.전기 대회 1
2일, 중국기원에서 벌어진 제36기 천원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랭킹 5위 미위팅 9단이 랭킹 1위 커제 9단을 맞아 174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천원전 도전권을 획득했다.두사람은 이번 대국에 앞서 상대전적에서 커제 9단이 12승 9패로 다소 앞섰으나 천원타이틀 도전권이 걸린 중요한 순간에 미위팅 9단에게 발목을 잡혔다. 이번 승리로 미위팅 9단은 2015년 이후 다시 도전권을 획득했으며, 당시는 타이틀 보유자인 천야오예 9단에게 0-2로 패했다.커제는 본선에서 이링타오 8단, 리웨이칭 9단, 판팅위 9단, 셰커 9단을 꺾고 두번째
형제기사 류동완 4단이 서울 성동구에 ‘류동완 바둑도장’을 개원했다.“젊은 기사들과 연구생이 함께 성장하는 도장을 만들고 싶다”고 전한 류동완 4단은 지도사범을 맡은 동생 류민형 7단과 원생 지도에 나선다.류동완 바둑도장은 프로기사들과 함께하는 리그전ㆍ공동연구 중심으로 운영되며 김명훈 8단과 최재영 6단이 스파링 사범으로 활동 중이다.2007년 입단한 류동완 4단은 원익배 십단전, 국수전, 용성전 본선에 오른 바 있다.
유오성 6단이 ‘모든 조건을 두루 갖추어 완성에 이른다’는 구체(具體·7단의 별칭)에 올랐다.지난 7일 2022 YK건기배 예선에서 김기용 9단을 꺾고 승단점수 4점을 획득한 유오성 6단은 승단 누적점수 181점으로 7단 승단에 성공했다.2013년 입단한 유오성 7단은 2021-2022 KB국민은행 퓨처스리그 셀트리온 2지명으로 활동 중이며 용성전, GS칼텍스배 본선에 오르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현유빈 4단은 지난 8일 2022 YK건기배 예선에서 윤희우 초단에게 승리해 승단 누적점수 141.5점으로 5단으로 승단했다.
이세돌 9단과 함께 하는 제1회 무진장라이브배 전국 어린이바둑대회 본선이 26일(토) 대전 무진장라이브 스튜디오에서 열렸다.오전 10시 막을 올린 개회식에는 이세돌 9단을 비롯해 최종준 대한바둑협회 수석부회장, 서효석 한국기원 이사, 송완식 대전광역시 바둑협회장, 이재선 TGS홀딩스 의장,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개회식 인사말에서 이세돌 9단은 “바둑대회에는 참 오랜만에 참석한 것 같다”면서 “이 대회는 특히 제 이름을 걸고 하는 대회라 감회가 더욱 새롭다. 매년 열려 바둑 꿈나무들을 위한 좋은 대회로 남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후반기 4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 박영훈 9단이 반집으로 결승점을 안기며 소속팀 수려한합천(감독 고근태)을 1위로 견인했다.27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성동구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4라운드 마지막 4경기에서 수려한합천이 바둑메카 의정부(감독 김영삼)를 3-2로 꺾었다.수려한합천의 박정환 9단과 나현 9단, 바둑메카 의정부의 이원영 9단과 위태웅 4단이 승점을 챙기며 2-2로 팽팽히 맞선 양팀의 승패는 전반기를 눈부시게 질주했던 박영훈 9단과 설현준 7단의 맞대결에서 갈렸다.박영훈 9단의 ‘방
한국랭킹 1위 신진서 9단(22)이 농심신라면배 본선13국에서 중국랭킹 1위 커제 9단을 꺾고 최종 우승에 1승만을 남겨 놓게 됐다.25일 한국과 중국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3회 농심신라면배 세계바둑최강전 최종 3라운드 13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커제(柯潔, 25) 9단에게 228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커제 9단에게 승리하며 3연승 보너스 1000만 원을 챙긴 신진서 9단은 지난해 6월 8일 이후 중국기사와의 연승 행진을 23연승으로 늘렸다. 또한 외국 기사를 상대로 한 공식대국에서도 27연승 퍼레이드를 이어갔다.한ㆍ중
중국에서 가장 이름난 5대 포커대회는 국가배(國家杯), CPG, CQPT, TJPT 및 채운배(彩雲杯) 등이다.국가배는 2017년 처음 개최되어 오늘날까지 전국의 도시를 돌며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10회 가량의 대회를 치렀다. 중국에서의 첫 종합 포커대회로 취미로의 포커게임을 시대의 흐름에 맞춰 대중적 욕구를 결합해 국내 합법와 정규화를 통해서 포커대회의 빈자리를 채웠다.행사 주최측은 전통적인 포커게임의 취미화, 취미포커의 대회화, 포커대회의 프로화 등을 취지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최고의 두뇌게임을 만든다는 목표다. 중국문화의
제5기 용성전이 24일부터 본선 32강에 돌입한다. 지난 15∼17일 열린 예선에는 한국기원 소속 프로기사 215명이 출전해 일반조와 시니어조ㆍ여자조 3개 조로 나눠 본선 진출자 27명을 가렸다.일반조에서는 상위 랭커들인 안성준ㆍ원성진ㆍ강동윤ㆍ박영훈 9단과 이창석 8단이 무난히 예선을 통과했다. 또한 쏘팔코사놀 최고기사 결정전 본선에 올라 화제를 모은 홍무진 5단과 허영락 초단도 본선 진출에 성공하는 등 총 23명이 본선 32강에 이름을 올렸다. 시니어조에서는 유창혁ㆍ김수장 9단이, 여자조에서는 김은지ㆍ김노경 2단이 본선 진출에 성
이세돌 9단과 함께하는 ‘2022년 무진장라이브배 전국 어린이 바둑대회’ 본선이 오는 26일 토요일 오전 10시 대전 무진장라이브 스튜디오에서 개막된다.이번 대회는 초등 최강부, 초등 유단자부, 초등 5~6학년부, 초등 3~4학년부, 초등 1~2학년부 등 5개 부문으로 나뉘어 치러지며 지난 20일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열렸던 온라인 예선전을 통과한 각부 8명의 선수들이 본선 토너먼트 경기를 치르게 된다.오랜만에 바둑 행사에 모습을 보이는 이세돌 9단은 “이번 바둑대회에 메타버스(3차원 가상세계) 플랫폼에 바둑 대국장을 구현하고 참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