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창설된 국내 메머드급 종합기전 YK건기배가 대회 탄생을 알렸다.‘2022 YK건기배’ 개막식과 통합 예선전이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에서 펼쳐졌다.개막식에는 채호선 YK건기 대표이사와 송길수 전무를 비롯해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 이창호 이사, 한종진 기사회장 등이 참석해 대회 개막을 축하했다.대회 후원을 맡은 채호선 YK 대표이사는 “YK건기배를 통해 선수들을 만날 수 있어서 반갑다”며 “건강과 스트레스 관리를 잘해 오래오래 즐겁게 바둑을 두면 좋겠다”는 덕담을 건넸다. 바둑 애호가로 알려진 채호선 대표이사에게는 한국기원
국내랭킹 1위 신진서(22) 9단이 올해 첫 세계 타이틀인 LG배 결승3번기 1국에서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두며 1-0으로 앞서 나갔다. 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과 베이징(北京)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열린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신진서 9단이 중국의 양딩신(24) 9단에게 226수 만에 백 불계승하며 LG배 우승에 1승만을 남기게 됐다.이날 대국은 총 6시간반 가량의 시간 중 4시간은 신진서가 불리한 형국이었다. 초반 우하귀 포석단계에서 주도권을 빼앗긴 신진서 9단은 40여수 언저리부터 줄곧 AI 승
2월 5일 일본기원에서 열린 신설 기전 제1기 신용성전의 결승 3번 승부에서 이치리키료 9단(기성)이 쉬자위안 9단(십단)에게 2연승을 거두며 초대 챔프에 등극하며 상금 200만엔(한화 약 1990만원)을 차지했다.이 대회는 비공식 기전으로 용성전 성적 상위자들 32명이 출전해 제한시간 각 1분으로 대국을 시작하여 한 수를 둘 때마다 5초가 가산되는 피셔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에서 일본의 일인자인 이야마 유타 9단(명인, 본인방,왕좌)은 준결승까지 올랐지만 최종 결승진출 문턱에서 쉬자위안 9단에게 패했다. 이치리키료 9단은 준
2020년 열린 세계바둑대회는 7개 정도로 대부분 중국과 한국이 주최를 한 대회다. 1년에 7명의 세계챔피언이 탄생하는데 통계 방법의 차이는 있겠지만 바둑은 32년간 수 백번의 세계챔피언을 탄생시켰다. 그러나 유일하게 국제체스연맹이 주최하는 개인 세계챔피언은 1345년 동안 남자 16명에 불과하다.바둑이 세계대회가 많기때문인 것이 첫 번째 이유이며, 대회 구별 몇 경기 특징도 중요한 원인이라는 지적이다. 바둑은 어떤 세계대회든 지난대회 우승자라도 반드시 매 라운드 시합에 참가해 5라운드 정도의 과정을 거쳐야 비로소 결승전에 오른다.
지난 2월 2일, 베이징에서 열린 기성신춘대국 지도다면기 이벤트행사에서 기성 녜웨이핑 9단이 제자인 황허(黄河)와 석점 지도대국을 펼치고 있다.
국내랭킹 1위 신진서(22) 9단이 올해 첫 세계 타이틀인 제26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3번기에서 중국의 양딩신 9단을 상대로 LG배 우승컵 정조준에 나선다. 7일 결승1국을 시작으로 9일 결승2국이, 1-1일 경우 10일 결승 최종국이 연이어 펼쳐진다. 2020년 24회 LG배 우승에 이어 두 번째 정상에 도전하는 신진서 9단의 상대는 중국랭킹 4위 양딩신(24) 9단이다.양딩신 9단 역시 23회 LG배 우승 이후 3년 만에 두 번째 우승컵 사냥에 나선다.결승에 오르기까지 신진서 9단은 중국의 타오신란 8단과 일본의 이치리
명국은 이런 장기가 아닐까요?이장기 스릴감최고!! 강추합니다.타이슨장기, 이창원 프로 7단
AI 출현으로 인해 프로기사들의 실력이 상향 평준화된 것은 물론이고 여자바둑기사의 실력도 덩달아 강해졌다. 일본은 인공지능의 활용과 세계화로 여자기사의 7대 타이틀전 본선 진출, 연간 최다승 등 첫 기록이 쏟아졌다.여류본인방, 여류명인, 여류입규배(女流立葵杯), 여류최강전 등 여류 타이틀 4관왕 후지사와리나(藤沢里菜) 여류본인방(23)의 맹활약이 가장 대표적이다. 2019년 7개의 타이틀기전(왕좌, 기성, 명인, 본인방, 천원, 기성, 십단) 가운데 하나인 천원전 본선에서 여성 최초의 승리를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2021년 1
1월 29일, 텐센트플랫폼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선전하세배2022인터넷바둑초청전' 결승전에서 타오신란 9단이 스웨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4명의 중국갑조리그 선전 팀의 스웨 9단, 타오신란 9단, 롱이 7단, 선페이란 7단 등이 출전했다. 전날 열린 대국에서 스웨 9단은 선페이란 6단을 꺾고 결승전에 올랐다. 00후 세대인 선페이란은 경험 부족으로 초읽기에서 실수를 범하면서 패했다. 타오신란 9단은 롱이 7단을 맞아 순조롭게 승리를 거두면서 결승전에 올랐다.결승전 대국은 스웨의 흑번으로 대국을 시작됐다. 중반
한국바둑중학교 3학년 이승민(16)이 입단관문을 통과하고 수졸에 등극했다.28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4회 지역영재 입단대회 최종국에서 이승민이 대전ㆍ세종지역 윤다우(15)에게 171수 끝에 흑 불계승하며 입단에 성공했다.이번 입단대회는 16세 미만(2006년 1월 1일 이후 출생) 지역연구생 52명이 출전한 가운데 20일과 21일 예선을 통해 16명이 본선에 진출했다. 더블 일리미네이션으로 열린 본선은 25일 16강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 끝에 이승민이 입단을 결정지으며 막을 내렸다.이승민 초단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아파트단지
2022년 세계바둑계는 격전의 한 해가 될 듯하다.연초 LG배 결승전에서 신진서 9단과 중국의 양딩신 9단이 격돌한다. 그리고 농심배가 이어지며 응씨배, 란커배, 천부배, 삼성화재배, LG배 등 5개 세계대회가 열릴 예정이다. 9월에는 아시안게임 두번째로 항저우아시안게임에서 바둑이 금메달 3개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오는 2월 7,9,10일 신진서 9단과 중국의 양딩신 9단이 LG배 결승전이 온라인 대국으로 열린다. 상대전적은 공식대국에서 신진서 9단과 양딩신 9단이 5대 5이지만 2020년부터 지금까지의 전적은 3승 1패로
여자랭킹 1위 최정 9단이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을 차지했다.28일 판교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결승5번기 4국에서 최정 9단이 오유진 9단에게 189수 만에 흑불계승을 거뒀다. 결승1, 2국을 연달아 승리한 최정 9단은 3국에서 역습을 당했으나, 4국에서 투혼을 발휘하며 승리해 종합전적 3-1로 호반 여자 최고기사 결정전 초대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바둑은 미세하나마 줄곧 최정 9단의 우세한 형세로 흘러갔다. 비세를 의식한 오유진 9단이 148수째 승부수를 던졌지만, 최정 9단
대만의 쉬하오홍 7단이 5관왕을 지키며 대만 1인자 자리를 공고히 했다. 27일 대만 해봉기원에서 벌어진 제14회 대만 해봉배 결승2국에서 5관왕 쉬하오홍 명인이 린쥔옌(林君諺) 기왕을 맞아 317수만에 백4집반승을 거두며 2-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24일 벌어진 결승1국에서 선승을 거둔 쉬하오홍은 결승2국 승리로 대회 2연패를 달성하며 통산 대회 4회 우승을 달성했다. 또한 쉬하오홍은 명인, 우사배10단, 해봉배, UMC배, 국수전 등 5관왕을 유지하며 대만 1인자로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 대국 후 쉬하오홍은 "이겨서 기분이
변상일(25) 9단이 크라운해태배 다섯 번째 출전 만에 첫 우승을 기록했다. 27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2021 크라운해태배 결승3번기 최종국에서 변상일 9단이 한승주(26) 9단에게 135수 만에 흑 불계승을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변상일 9단은 지난 24일 결승3번기 1국에서 패했지만 2ㆍ3국에서 연달아 승리하며 종합전적 2-1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 1회 대회부터 출전한 변상일 9단은 첫 결승 진출에 정상에 올랐다. 우승한 변상일 9단은 인터뷰에서 “오늘 바둑은 전체적으로 흐름이 좋
중국의 고전에는 많은 바둑이야기가 있지만 특히 중국 4대 고전으로 불리는 삼국연의(三國演義) 수호전(水滸傳), 서유기(西遊記), 홍루몽(紅樓夢)에 나오는 바둑이야기는 널리 알려져 있다. 삼국연의에는 바둑에 관한 직접적인 묘사를 한 부분은 딱 한 군데 있다. 신의(神醫) 화타(華佗)가 독화살을 팔에 맞은 관우(關羽)의 팔을 치료하면서 뼈를 긁어 치료했다. 치료하는 과정에서 군심이 약할까 봐 아무렇지 않다는 듯이 치료를 받으며 마량(馬良)과 바둑을 두고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화타가 관우를 치료할 때 뼈를 긁어내는 것은 아주 고통이
24일 일본기원이 발표한 2021년 상금·대국료 랭킹에서 이야마유타 9단이 1억3385만엔(한화 약 14억 700만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현재 5관왕인 이야마유타 9단은 11년 연속 상금 랭킹 1위에 올랐다. 이야마유타는 2011년부터 11년 연속 상금 랭킹 1위에 올랐으며, 지난 2016년에 누적 상금 10억엔을 돌파한데 이어 2013년에는 1억 6461만엔을 벌어들여 일본 바둑사상 최고 금액을 기록이다. 이야마유타는 신인 시절 인터뷰에서 바둑기사로서 얼마나 돈을 벌면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5억엔만 벌면 여한이 없
전문 건설기계 수입업체인 YK건기가 바둑과 인연을 맺으면서 ‘22 YK건기배’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25일 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4층 대회장에서 열린 조인식에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과 송길수 YK건기 전무는 조인서 서명 후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다짐했다.전문 건설기계 수입업체인 YK건기가 후원하는 ‘22 YK건기배’는 정상급 선수들은 물론이고 신예 및 여자기사, 아마추어 선수에게도 문호를 개방했다.내달 3일 아마 선발전을 시작으로 막이 오르는 ‘22 YK건기배’는 11일까지 예선 통과자 6명을 선발한다. 이어 랭킹 시드를 받은
재단법인 한국기원(총재 임채정)이 2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로부터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받았다.서울 성동구 한국기원 3층 회의실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대한적십자사 정민희 인도주의사업본부장이 한국기원을 대표해 참석한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에게 적십자회원유공장 명예장을 수여했다.명예장은 인도주의 활동 실천에 공적이 지대하고 누적기부금 1000만 원 이상인 기관에 대한적십자사가 수여하는 포상이다.한국기원과 프로기사협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 복구 성금으로 대한적십자사에 625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의 창업자 마윈(馬雲)은 인터넷 시대에 가장 성공한 경영인이다. 그는 2015년 1월 17일, 시다닷컴의 웨이보에 대학시절 바둑과의 인연을 소개하는 글을 올렸다. 그때서야 사람들은 그가 세계대회 선수권자인 마샤오춘과 같은 고향사람이며, 같은 마(馬)씨 성의 동갑내기라는 것을 알았다. 마윈이 바둑을 처음 접한 것은 대학교 3학년때다. 마윈은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SNS)에 바둑을 배우게 된 일화를 소개했다. 그는 “대학교 3학년 때 기숙사에서 한 친구가 그에게 바둑을 가르쳐주었다. 나는 그에게 매번